우리 가족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는 보금자리를 옮겼다.
작지만 아늑한 집과 볕이 잘드는 마당?이 생겼다.
작년 11월 봄을 기대하고 심은 구근들이 소식을 알렸다.
노지 월동이 가능한 아이들만 골라 두개의 차광막 푸대에
나눠 심고 겨울 내내 밖에 두었다.
정확히 3개월 후부터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세 가지 색을 섞어 심은 튤립들도 예쁜 싹을 보여줬고 히아신스와 수선화, 크로커스가 자라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리 작더니 이제는 자라는 모습이 보인다.
겨우내 시선 끝에 두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쑥쑥 자라는 그들 덕분에 봄의 설렘과 행복을 맛보고 있다.





튤립 형제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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