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culaura

Mattel사의 Monster high 라는 인형 시리즈입니다.
드라큘라의 딸이라는 설정의 인형입니다.
이번 우리 공주님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
이 인형을 가지고 싶다길래 준비했는데 막상 너무 좋아하니 저도 기분 좋구요.
우리 공주님 '산타 할아버지가 내가 갖고 싶은걸 어떻게 아셨을까?'
하는데 좀 뜨끔 하더라는^^

한국도 그럴까요?
여긴 여자애라면 바비 인형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지요.
바비 시리즈는 정말 무섭게 비싸고 많고..
아무래도 바비 역사가 기니까요^^
딸내미도 욕심은 있었을텐데.. 사달라고 한적은 없었어요.
이미 한국형 인형인 '미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제가 바비엔 관심이 없어놔서^^ ㅎㅎㅎ

이번 인형은 호러 매니아였던 제겐 아주 흥미롭고 멋졌어요.
시리즈 인형이 두개 셋트인 걸 제외하면 4명의 여자애인데
그중에 드라큘라 인형이 제일 이쁘더군요^^
딸이 원한 것도 이 인형이었고
딸아이랑 닮았다고도 하고.. ㅎㅎㅎ(앞머리 자른거랑 눈꼬리 올라간 게 닮았다네요)
비교적 관절 움직임도 정교하고 매력적이네요.
저도 오늘 내내 많이 만지작 거렸어요^^
우리집에선 줄여서 'Laura'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 시리즈를 콜렉션 하게 되면 안되는데 ㅠㅠ
정말 조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