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뿐아가 2014. 4. 23. 05:38
우리 고양이 난이(본명 못난이)
일년하고 두달 된 중성화 수술을 한 암코양이다.
중성화하면 덜 나갈줄 알았건만 매일 마실 다니느라 여념이 없다.
이번엔 마실이 아닌 가출 수준으로 사일만에 집에 왔다.
그동안 사고라도 났을까봐 아님 새로온 강아지에 화가 나서 멀리 갔나 노심초사 했는데 오늘 아침에 나타났다.
어디서 뭘하다 온건지 꾀죄죄하고 며칠 굶은 거지 꼴로 나타났다. 지금은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 그릇 해치우고는 난이 사랑 박스에서 자고 있다.
집 나가면 고생이란다. 난이야 가출 하지 말아라.
근데... 어디서 뭐했니? 걱정했잖아.